한번 늘어난 정맥은 원상복구가 안 된 다고 하던데요.
주사맞을때 정맥을 확장시키려고 묵잖아요. 그런데, 왜 주사를 맞고도 계속 혈관이 튀어나와있지 않은것인가요. 궁금합니다.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정맥은 탄력성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늘어났다가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
탄력성이 높은 고무 호수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채혈이나 정맥주사 주입시 토니켓으로 정맥이 순환하지 않게 막으면 정맥에 피가 몰리면서 정맥이 불거져 나오지만 다시 토니켓을 풀면 정맥이 순환하면서 원래 상태로 회복됩니다.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입니다.
채혈을 위하여 잠시 묶어 정맥압을 상승시키는 정도로는 정맥의 형태가 변하지 않습니다.
수개월, 수년에 걸쳐 압력이 지속적으로 주어질때 혈관의 직경이 커지고 길이가 늘어나게 됩니다.
가장 흔한 현상이 다리에 핏줄이 보이거나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채혈을 위해 팔을 묶으면 정맥이 일시적으로 팽창합니다. 혈관은 탄성이 있고, 동맥이 정맥보다 탄성이 훨씬 좋은 것은 사실이나 정맥도 탄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묶은 팔을 풀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반면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이 있어서 만성적으로 정맥이 늘어난 상황에 노출되면 탄성을 잃고 늘어나버리게 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주사를 맞고나면 토니켓을 풀러서 혈액이 잘 흐르기 때문에 혈관이 더 이상 확장되지 않아 튀어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정맥이 잘 보이도록 주사를 맞기 전에 잠시 묶어 두기는 하지만 주사를 놓고 나서는 다시 풀러 줍니다. 그래서 튀어나와 있는 것이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