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상황에서 물이 없다면 오줌을 먹어도 괜찮을까요?
고립된 상황에서 물이 없다면 오줌을 먹어도 괜찮아요 뉴스에서 보면 건물이 붕괴사고나 탄광이 무너져 고립되었을때 오줌을 받아먹었다고 하는데 정말 몸에 이상이 없는지요?

안녕하세요. 이동호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립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오줌을 마시는 것은 극도의 상황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오줌은 신체에서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한 체액이며, 소변은 수체에서 중요한 물질을 배출한 결과물입니다. 따라서 오줌은 수분 손실을 줄이기 위한 행동으로서 생존에 필요한 물을 대체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오줌을 먹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몇가지 설명드립니다.
신체에 해로움: 오줌에는 신체에서 배출한 노폐물과 해독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을 섭취하면 신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분 부족 증상: 오줌을 먹어도 물의 수분 대체는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소변의 성분은 수분을 대체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오줌을 먹으면 물 대신 염분과 노폐물이 들어갈 수 있어 수분 부족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건강 문제: 오줌을 먹는 것은 감염 및 소변으로부터 전염병을 얻을 수 있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줌을 마시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극한 상황에서 시도할 수 있는 선택사항이지만, 가능하면 다른 방법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립된 상황에서 물이 없을 때 오줌을 마시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립니다.
일부 생존 전문가들은 물이 없을 때는 오줌을 마셔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오줌은 신체에서 필요한 만큼의 염분을 제외하고 밖으로 내보낸 결과물로, 이를 다시 섭취하게 되면 체내의 수분이 더욱 빠져나가게 되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줌에 세균이 존재하는지, 그것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단기간의 긴급 상황에서는 오줌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오줌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소변에는 몸에서 사용되고 과다하게 들어있어서 여과되어서 나오는 나트륨, 염화물, 칼륨등 전해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전해질이 많이 포함되어있으면 결국 나트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바닷물을 먹은것과 같이 탈수 현상이 발생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의사들은 신장에서 여과되어서 무균 상태에서 요도를 통해 나와서 아주 깨끗하고 또한 비타민, 효소 등 이 포함되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히 먹으면 된다 안된다의 과학적인 증명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