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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파리매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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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왕의 후손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우리나라 왕의 후손들은 어떻게 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나라에서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지 아니면 일반인이랑 똑같이 사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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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ow but st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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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14년 12월 13일 뉴욕 롱아일랜드 자택에서 대한제국 광무태황제(고종)의 다섯째 왕자 이강(1877~1955) 의친왕의 아홉 번째 왕자인 이갑(1938~2014) 황손께서 훙서(薨逝)하셨다고 합니다. 그의 호는 정강재(正康齋)로 본명은 이충길(李忠吉)이며 생존하는 의친왕계 및 대한황실 후손 중에서 장자(長者)가 되신다고 하네요.  그러나 대한제국이 주권을 잃은 후 일제강점기인 1938년에 출생하시어 황실구성원으로서의 적절한 대우는 고사하고 한국 외국어대 영어과 졸업 후 도미 하여 무역업에 종사하시며 평생 평민 같은 삶을 사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에 이르기 까지 대한황실이 복원되지 않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국민들과 함께 몸소 겪으신 역사의 산증인이 되십니다.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정에는 나라를 수치스럽게 일본에 내어준 이씨 조선의 황제들의 후손을 추대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가 봅니다. 그분들은 하나 둘 씩 세상에서 평범하게 살다가 세상을 떠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