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환경·에너지

망고마더77
망고마더77

한국에 석유가 시추된 역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뉴스를 보다가 보니 포항에서 60km 떨어진 곳에서 석유 시츄를 시작하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역사상 석유가 시츄된 역사가 있는지 문득 궁금해 지는데 알려주세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국내에서의 석유 시추 역사와 관련된 주요 시도들은 있었지만 석유 자원 개발에 대한 큰 성공은 없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석유는 매장되어 있어나 시추해서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개발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는 매장량이라 오히려 시추하는게 마이너스가 될수 있는 수준이 맞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우리나라 시추 역사는 성공하지 못한 사례 입니다.

    이는 1959년 부터 전남 해남 일대 석유 탐사를 시초로 진행되었으나, 매번 실패로 끝났습니다.

    1979년 한국석유공사 가 설립함으로서 본격적인 탐사가 이루어졌으며

    1998년 동해 울산 앞바다 에서 가스층을 발견하여 2021년까지 생산후 폐쇄 되었습니다.

    현재 2024년 현 정부가 포항의 영일만 일대의 석유 및 가스가 존재할 가능성을 발표하며 계획 중에 있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내달 중순 '대왕고래' 첫 시추를 본격 착수한다고 해요.

    과거에도 석유 매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포항 영일만 일대가 거론되었는데요.

    1975년 박정희 정권때 포항 유전파동이 있었어요. 1976년 1월 연두 기자회견에서 '포항에서 석유가 발견됐다' 그때 정유를 원유로 오인하여 포항에서 양질의 석유가 나왔다고 발표했었는데요.

    1975년12월 포항 영일만 인근에 시추공 3개를 뚫다 2공구에서 시커먼 액체가 발견되었어요.

    드럼통 한개 정도의 소량으로 청화대에 보고되었고 박정희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해당사안을 직접 발표하게 됐죠.

    결국 기술 기준 등 고려해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시추작업을 중단되었고

    석유발견에 대한 해프닝을 끝이 났어요.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