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이션과 유동성 함정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어떤 뜻인가요?

2023. 03. 09. 13:45

과거 일본이 디플레이션과 유동성 함정이 동시에 발생했다고 책에서 보았는데요. 디플레이션과 유동성 함정이 동시에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동성 함정은 금리가 매우 낮지만 소비자와 기업이 여전히 지출이나 투자를 꺼릴 때 발생합니다. 이것은 경제가 침체기에 있거나 시장에 상당한 양의 불확실성이나 위험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 함정에서 중앙은행은 금리를 더 낮추어 경제를 부양하려고 할 수 있지만 기업과 소비자가 추가 부채를 떠안거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디플레이션은 경제 전반의 물가가 일정 기간 동안 하락할 때 발생합니다. 이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거나 공급이 증가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소비자는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돈을 쓰는 것을 주저할 수 있으며, 이는 수요와 경제 활동의 추가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다양한 요인에 의해 디플레이션과 유동성 함정이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1990년대 초반 자산가격 거품의 붕괴는 자산가치와 소비지출을 크게 감소시켜 디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켰습니다. 동시에 일본 은행은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금리를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낮췄지만 소비자와 기업은 시장의 불확실성과 위험으로 인해 지출이나 투자를 주저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의 결합은 낮은 수요와 디플레이션이 서로를 강화하는 악순환을 만들어 "잃어버린 10년"으로 알려진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은 수요를 진작하고 디플레이션 압력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지출 증가, 양적 완화, 구조 개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2023. 03.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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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경제적으로 불황이 지속되는 현상을 말하며, 유동성 함정은 시중 자금의 양이 증가하지만 실제 산업 분야로 투자되지 않고 부동산 등 다른 자산으로 유입되면서 경제 전반적인 활동이 둔화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두 가지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이유는 물가 하락으로 인한 수요 부진과 유동성 증가로 인한 투자 부진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물가 하락은 경제의 둔화와 함께 발생하는데, 수요 부진으로 인해 기업들은 생산 활동을 축소하고 투자를 미루는 경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물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금융기관은 적극적으로 대출을 유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출이 산업 분야로 유입되지 않고 부동산 등의 자산으로 흐르게 되면서, 유동성은 늘어나지만 경제 전반적인 활동은 둔화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디플레이션과 유동성 함정은 수요 부진과 투자 부진이 서로 연결되어 발생하는 현상으로, 경제 전반적인 활동이 저하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2023. 03. 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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