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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완벽히똑똑한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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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 방광염? 과민성 방광? 너무 힘들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21살 생리 2일 전이고 스트레스를 이번 달에 많이 받긴 했어요.. 근데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1주일 전엔 소변을 보고 나면 불편하다해야하나? 요도쪽이 좀 화끈까진 아니고 잔뇨감처럼 있었는데 4일 전부턴 그런 통증? 그런 건 없고 계속 소변 마려운 느낌이 나요..

조금만 소변이 방광에 차도 화장실 가고싶어요ㅠㅠ

잠이 안와요.. 진짜 너무 고통스러워서 오늘 산부인과 갔는데 그냥 방광염 약 주더라고요 소변검사 결과는 5일 뒤에 나온다고.. 하루치 약 먹었는데 그대로예요..

근데 서서히 증상이 왔다기보다 정말 갑자기 생겼어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창래 내과 전문의

    김창래 내과 전문의

    삼성열린내과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였고 기저 질환이 없다면 나이를 고려할 때 방광염과 같은 요로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로감염의 경우 소변 배양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5일 이상 소요가 되므로 경험적 항생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30% 정도에서는 1차 항생제에 내성이 있을 수 있어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고도 증상 호전이 없다면 다시 진료를 보시고 항생제 변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방광염이 의심되는 상황이기는 하네요

    지금으로써는 약물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확인을 해보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약물이 하루 먹고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내일 (일요일)까지 경과를 확인해보시고

    그럼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다면 월요일에 다시 병원진료를 받아보세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전반적인 증상을 고려해서는 방광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방광염 약을 하루 먹었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에요. 3일 정도는 복용한 후에는 좋아질 겁니다. 당연히 남은 약도 다 복용해야 균은 완전히 죽게 됩니다.

  • 말씀하신 양상을 종합하면 단순 급성 방광염보다는 기능성 하부요로증상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특히 소변 볼 때의 명확한 통증이나 화끈거림은 거의 없고, 갑작스럽게 빈뇨·절박뇨가 중심이 된 점, 스트레스가 많았던 시기, 생리 직전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급성 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방광 점막에 염증이 생겨 배뇨통, 작열감, 혼탁뇨가 흔합니다. 반면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은 감염 없이도 방광 근육이 과민해져 소량의 소변에도 강한 요의를 느끼게 됩니다. 젊은 여성에서는 심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호르몬 변화(특히 생리 전)가 방아쇠가 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갑자기 시작됐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단계에서 하루 항생제 복용 후 증상이 그대로인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항생제 효과는 최소 48에서 72시간은 지나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변검사에서 백혈구나 세균이 거의 없게 나오면 방광염보다는 과민성 방광 또는 일시적 방광 과민 상태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당장 도움이 되는 점은 수분을 과도하게 억지로 마시지 말고, 카페인·탄산·자극적인 음식은 중단하는 것입니다. 소변이 조금 마렵다고 바로 가는 습관은 오히려 증상을 고착시킬 수 있어, 참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간격을 조금씩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진통제나 항불안 효과가 있는 방광 안정제가 필요할 수도 있는데, 이는 비뇨의학과 진료가 더 적절합니다.

    경고 신호로는 발열, 옆구리 통증, 혈뇨, 배뇨 시 심한 통증이 새로 생기는 경우이며, 이런 경우에는 즉시 재진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소변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비뇨의학과에서 과민성 방광 여부를 평가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현재 증상만으로 “평생 가는 병”이나 심각한 질환으로 단정할 근거는 없고, 20대 여성에서 스트레스와 생리 전 호르몬 변화로 생기는 일시적 방광 과민은 비교적 흔하고 예후도 좋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