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역사 서술 방식 중 '편년체', '기전체'란?
분명 학교 다닐 때 배운 것 같은데, 여전히 어려운 것이 '편년체', '기전체'라는 역사 서술 방식입니다.
'편년체',와 '기전체'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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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년체(編年體)는 연, 월, 일, 순서로 주요 사건을 일자별로 정리하는 역사 서술 방식입니다. 쉽게 '편년'에서 연대순으로 역사를 서술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표적인 역사서로 사마광의 <자치통감>이 있어요.
그리고 기전체 (紀傳體)는 인물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하는 것으로, 본기, 세가, 열전, 표, 지로 구성됩니다. 여기서 본기는 황제, 세가는 제후, 열전은 그외 인물입니다. 쉽게 '기전'에서 전기를 기술한다고 여기면 쉬워요. 사마천의 <사기> 등 정사와 우리나라의 <삼국사기>,<고려사> 등이 있어요.
✅️ 편년체는 역사를 기록함에 있어서 연, 월, 일 순으로 기록하는 것이고, 기전체는 군주, 황제를 다룬 '본기'와 그 신하들을 다룬 '열전'의 체제로 기록되는 형태입니다. ( 그래서 본기의 '기' + 열전의 '전'을 더해서 기전체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