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은 거지들도 구걸할 때 QR코드를 앞에 두고 할 만큼 완벽한 '현금 없는 사회'입니다.
특히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데, 대형 매장은 두 페이를 모두 받지만 시골 지역, 아주 작은 로컬 식당, 길거리 노점상, 전통시장 중에는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메신저인 '위챗페이'만 받는 곳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위챗만으로 모든 결제가 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한국 카드를 연동한 외국인 계정은 개인 간 송금이나 이체 기능이 제한됩니다. 매장에 걸려 있는 공식 QR코드를 스캔해서 결제하는 건 되지만, 일부 개인 택시 기사나 노점상이 "내 개인 QR코드로 돈을 보내달라"고 하면 결제가 안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자동판매기, 셀프 결제 키오스크, 현지 미니프로그램(지하철·버스 등 교통카드 연동)에서 해외 카드가 튕기거나 인증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건당 200위안(약 3만 8천 원 이상)을 결제할 때는 3%의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가 추가로 붙기 때문에 고액 결제 시 손해를 보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웬만한 곳은 거의 다 된다고 보시면 되고 혹시나 싶으면 환전을 조금 해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