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체는 좀비들이 집단지성을 써서 무리 지어 덤빈다는 설정이 신선해서 극장에서 볼 만한 오락 영화로는 액션이나 몰입감이 꽤 괜찮은 편이에요. 다만 평이 갈리는 이유는 초반의 긴장감에 비해 후반부로 갈수록 한국 영화 특유의 뻔한 눈물짜기식 신파나 가족주의로 흘러가서 결말이 아쉽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모님이 잔인하거나 징그러운 좀비물에 거부감이 없으시고 깊은 스토리보다는 가볍게 즐기는 극장용 스펙터클을 좋아하신다면 선거날 같이 보시기에 무난하겠지만, 유치하거나 뻔한 전개를 싫어하신다면 조금 고민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