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들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기독교 같은 경우 예수님의 12제자가 있는데요.
불교의 석가모니 부처님도 열반에 들기 전 제자들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인물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석가모니의 제자는 10인으로 후세에는 석가십성으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두타제일 수행제일의 마하가섭 다문제일의 아난타 지혜가 제일인 사리불 신통력의 대가 목건련 심안 천안의 아나율 공 사상 해공제일의 수보리 설법제일인 부루나 논의제일의 가전연 지계제일의 우바리 석가의 아들로 밀행제일의 나후라 등이 그들입니다. 각자 출중한 분야를 하나씩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십대제자는 붓다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중 뛰어났다는 10인의 제자를 가리킵니다.
석가십성이라고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0대 제자 라고 합니다
편의상 이 밑으론 평어체로 설명하겠습니다
1 사리풋다/사리불사리자
산자야라는 다른 현자를 섬기다가 다른 신도 250명을 이끌고 귀의
라고 하며 석가 보다 먼저 입멸하였다
2 마하목갈라나/마하목건련(摩訶目揵連)
사리풋다의 동문. 사리풋다 보다 먼저 입멸함.
뛰어난신통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며 그 신통력으로
지옥에 떨어지고만 어머니를 보고 석가와 상담한 일화가 유명하다
이 둘이 수제자로 대우 받았지만 둘다 먼저 입멸하는 바람에
석가는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았다
3 마하카사파/마하가섭
부인과 함께 출가했다고 하며
석가 사후 상좌라는 지도자의 자리에 올라 아라한 5백명과 함께 제 1결집을 지휘했기 떄문에 불교의 1대 조사로 대우받는다
사자성어 이심전심의 주인공. 일부로 편하지 않은 일만 하는 두타수행의 달인 이었다고 한다
4 아니룻다/아나율
석가의 친족중 한명. 과부집에 머물렀다가 부녀자랑 한집에 머물지 말라는 계율이 만들어지게 했다, 설법중에 졸아서 꾸중을 들었다
밤을 새가면서 너무 열심히 공부하다가 눈이 멀었다 등등 뭔가 어설픈 일화가 많으며
육신의 눈 대신 지혜의 눈 천안통을 얻었다고 전해지만다
5 수부티/수보리조사
십대제자 중 유일하게 코살라국 출신. 바라문이자 부호로서
급고독장자라고 불리던 큰아버지 수달다가 석가의 설법에 큰 감명을 받아
코살라국에 초대하고 큰 절도 세웠는데 반골기질이 있던 수부티는
부모친척 모두 귀의를 권하니까 가출했다가 산에서 길을 헤매던 중 설법을 듣고 감동해
귀의했다고 전해진다.
고대 불교경전에는 자주 나오지 않지만 대승불교가 발전하면서 점점 분량이 늘어나
금강경에서는 제2주인공이라 할 수 있을 정도였으며
서유기에서 손오공의 첫 스승으로 등장한다
6 푸르나 마이트라야니 푸트라/ 만원자/부루나/. 분뇩문다니불
설법의 고수 였다고 하며 포악한 수로나 국에서 설법만으로 500명을 교화 했다고 한다
7 마하카트야야나/마하가전연
서인도 아반티 국의 왕족. 석가의 출생때 "이아이는커서 끈 깨달음을 얻을 것"
이란 예언을 남긴 아시타 선인의 외조카. 석가의 깨달음을 직접 듣지 못할 것을 직감한아시타 선인의 유언으로 석가를 찾아ㅘㅆ고 바로 귀의한다.
뛰어난 말쏨시로 논쟁에서 진 적이 없었으며
각종 외도와의 교리논쟁을 모두 논파 했다고 한다
8 우팔리/우발리
석가의 왕자시절 이발사. 십대제자중 유일한 수드라 출신
석가족들이 출가하려고 그를 찾아오자, 이발을 해주며 천한 자신은 출가도 못할거라 생각 했으나 석가는 출가후에는 세속의 차별이 없다며 우발리를 제일 먼저 출가 시켜 주었다고 한다.
계율을 매우 엄격하게 지켰다고 하며 율의 암송담당이었다고 전해진다
9 라훌라/라운/.나후라
석가의 친아들. 석가가 슬슬 출가를 고민하던 시기에 태어나서
장애물 이란 뜻의 라훌라라는 이름을 받았다던가
공부하는 요령도 없고 쉽게 설명해주는 요령도 부족했다던가
여러가지 기록이 많이 있으며
석가가 손자까지 가져가냐는 아버지의 통곡에
'부모가 살아있다면 출가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집안을 이끌 장자는 출가할 수 없다'
는 규율을 만들거나
어릴 때 일일 일식의 계율 때문에 배가 고파진 라훌라 가 울자
'노약자는 일일 일식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계율을 바꾸거나
사미와 비구가 한방을 쓸수 없다는 계율이 있어 라훌라가 화장실에서 잔 적이 있는데
이를 들은 석가가 해당 계율을 지웠다던가 등
친아들 답게 일화가 많이 있으며
끝없는 노력끝에 아라한이 되었어도 티를 내지 않고 고요히 수행과 선행을 한 라훌라는
밀행제일로 불리게 된다
10 아난다/아난/경희
석가의 사촌형제. 8살의 어린나이에 출가했다
석가에게 제일 많은 질문을 했다는 호기심과
한번 들은 것은 잊지않는 뛰어난 기억력으로
최초의 경전 결집때 제일 많은 가르침을 모았다고 한다
제일 마지막에 사망한 제자로써 불경의 집필을 주도 했기에
불경에 제일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여성의 출가를 허락받게 한 사람이기도 하며
너무나도 잘생긴 나머지 눈만 마주쳐도 반할 지경이었다고 하며
마녀가 주술로 아난다를 유혹하려고 찾아왔다 석가의 설법을 듣고 비구니가
되었단 일화가 있을 정도다
아난다는 제일 늦게 아라한이된 제자이기도 하고
형인 데바닷타가 불교계의 유다같은 존재이며
여성출가에서 알 수 있듯 진보적인 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석가의 열반후 교단을 다스리게 된 마하가섭의 질시와 견제를 자주 받았다고 한다
삼장법사(서유기의 그 삼장이 맞음)가 인도에서 듣기로
아난다는 120살 까지 살았다고 하며
당시 불제자들의 유해가 신성시 되며 유해를 가지고 다투는 나라가 많았기 때문에
공중으로 떠올라 공중 폭파 입멸을 해서 유해가 근처 나라에 고르게 뿌려지게 만들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