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항문낭염 인가요? 사진 있습니다
생식기를 핥는줄 알아서 보니까
항문근처 털을 핥더라고요
그리고 냄새가 심한건 아닌데 저 부근에서 꼬릿꼬릿한 항문낭 냄새가 납니다
심하진 않는것 같은데 항문낭염인가요??
항문낭 짜준적은 여태까지 한번밖에 없습니다 (2년 정도 키움)
실외배변만 하고있고요
아직 나이가 많지 않고 몸무게는 14키로 정도 나가는 시골잡종이라서
엄청 건강하거든요 지금 똥도 잘싸고 활력이 넘칩니다
근데 궁금한게 밖에서 묶어키우는 그런 개들은 항문낭 찰텐데
아무 문제 없이 살아가잖아요
그래서 소형견이 아닌이상 항문낭 짜줄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개 한테서도 항문낭 냄새가 나는지요?
꼬리부근에 냄새를 맡아보면 구릿구릿한 냄새가 납니다
일사생활에서 나는 정도는 아닙니다
처음에 개를 키울때 오바해서 병원을 자주 데리고 갔는데
딱히 마땅한 처방이 없고 돈만 10만원씩 꺠지더라고요
그래서 왠만해서는 병원을 안가려고 합니다
사진을 잘 못찍어서
잘 보이진 않는데 항문 좌,우로 약간 빨갛게 까진것처럼 상처가 있는데
심각한건가요 내버려 둬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사람 연고 마데카솔 발라도 되는지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단 문제가 없는 강아지라면 보통 배변을 볼 때 항문낭의 분비물도 같이 비우게 됩니다. 다만, 이게 가능하지 않은 강아지의 경우, 항문낭을 수시로 짜주셔야 합니다. 비린내가 나거나 강아지가 항문 쪽을 자꾸 핥는다면 항문낭을 짜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불편함을 느끼면 말씀하신대로 이미 염증 단계일 수도 있기 때문에 동물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냥 똥꼬나 주변이 간지러워서 핥은것 뿐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항문낭은 짜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마데카솔같은거 발라주면 더 핥고 더 간지러워 하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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