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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말똥구리64
완벽한말똥구리64

먼자폭탄벌레는 화학물질을 분비해 상대방을 화상입힌다는데요. 자기 자신에게도 분비한 물질이 묻을 꺼 같은데 그런 물질에 내성이 있눈가요?

먼지폭탄벌래는 다른 벌레를 화상입힙니다. 근접 거리애서도 화학물질을 뿌리는데 자신은 다치지 않나요? 껍데기가 그런 물질로는 피해를 입지 않는 물질로 되어있나요? 그렇다면 그 물질을 연구하여 방호복을 개량하는데 적용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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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먼지털이벌레는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적을 공격하거나 자신을 방어하는 데 사용합니다. 이 화학물질은 주로 벤즈알데하이드와 같은 화학물질로, 살충제 등에도 사용되는 강한 산화제입니다.

    먼지털이벌레는 이러한 화학물질을 분비할 때 자신의 체내에 있는 전문적인 구조를 가진 선별적인 선체에서 분비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먼지털이벌레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발전된 것으로, 자신의 몸에 분비된 물질에 대한 내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먼지폭발벌레는 위협을 느낄 때 적에게 향해 고온의 화학 액체를 분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기자신한테는 화상을 입지 않은 이유는 첫째, 분사되는 액체가 매우 짧은 시간 동안만 벌레의 몸과 접촉하기 때문에 충분한 열이 전달되어 심각한 화상을 입힐 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벌레다리 사이로 방출되는 액체가 바로 외부로 향하므로, 대부분은 벌레 자신의 몸에 닿기 전에 이미 방출됩니다. 또한, 먼지폭발벌레가 만드는 화학물질은 매우 뜨겁지만, 그들의 내부 구조와 기능이 그들 스스로를 보호합니다.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이 벌레의 복부에는 2개의 방(chambers), 그리고 이 방들과 이어진 반응실이 있는데 한쪽은 과산화수소+하이드로퀴논, 다른 한쪽은 카탈라아제, 페록시다아제를 비롯한 각종 효소가 들어있다. 위협을 감지하거나 당했을 시에 이 물질들을 반응실에서 다 섞어 과산화수소와 하이드로퀴논이 물에 분해되는 속도를 촉진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서 독성물질인 p-벤조퀴논, 산소 그리고 열이 발생되며 그 열을 꽤나 높은 온도가 될 때까지 억눌렀다가 발사구를 한순간 개방했을 때 기압 차이로 뜨거운 가스가 펑 하고 터져나온다.


    한번 쏘고 나면 연사가 가능하며 최대 29~70번까지 무지 빠른 속도로 난사할 수 있다. 사거리는 대략 벌레크기의 40~60배(60cm 정도). 착탄지점도 조준이 가능하며 아프리카의 아종 벌레들은 270°까지도 조준이 가능하다. 가끔 개미 같은 녀석들이 몸에 달라붙었을 때 몸에다 조준하고 쏴서 떨어뜨리도 하는데, 자기 가스에는 어느 정도 내성이 있는지 무사하다.


    대부분의 곤충이나 타 절지동물들이 이 가스에 제대로 맞으면 99.9% 요단강을 건너가며, 쥐같이 작은 동물도 얼굴 같은 곳에 뿌려지면 치명적이다. 사람이 맞아도 무지 아프며 눈에 맞을 경우 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덤으로 이 물질은 맛도 없어서 상당수의 학습 능력이 있는 포식자들은 이 폭탄먼지벌레를 개고생해서 먹고 나서는 끔찍한 맛에 이 벌레를 두 번 다시 안 먹는다고 한다.


    찰스 다윈이 이 녀석에게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딱정벌레를 채집하던 도중 특이하게 생긴 폭탄먼지벌레를 발견했는데, 마침 다른 딱정벌레 때문에 손에 들고 다닐 수가 없자 급한 마음에 이 녀석을 입 안에 집어 넣었다. 당연히 바로 터지는 바람에 입 안을 데이고 급히 뱉어냈다고 한다.


    이것과 비슷한 원리로 작용하는 인간의 전문 기술 중 대표적인 것이 로켓 엔진의 추진력 원리이다.[5] 넓게 보자면 수렴진화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오버 테크놀러지스러운 무기 덕에 같은 곤충 중에서는 천적이 거의 없으나, 더 큰 동물들로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메뚜기쥐는 이런 독성물질을 아는 본능 때문인지 폭탄먼지벌레를 발견하면 바로 땅속에 처박은 후 가스가 고갈될 때까지 기다리고 맛있게 먹는다.

  • 먼지폭탄벌래(Blister beetle)는 식물을 먹이로 하는 벌레 중 하나로, 그 이름처럼 화학적 방어 기제로써 화상을 입히는 화학물질을 분비합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다른 동물이나 벌레를 먹이로 하는 동물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발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먼지폭탄벌래가 화상을 입히는 물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다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신체에 화학적인 방어 기제를 저장하고 배출하는 특별한 메커니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화학물질은 먼지폭탄벌래의 특별한 체내 구조와 기능을 통해 피부나 외피에 녹지 않고 효과적으로 보관되며, 필요할 때 분비됩니다.

    이러한 원리를 연구하여 방호복을 개량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학 연구는 자연의 생물들이 발달시킨 특별한 방어 기제나 기능을 모델로 하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영감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복잡한 연구과정을 필요로 하며, 먼지폭탄벌래의 화학물질을 그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학적 도전과 윤리적 고려가 필요할 것입니다.

    더구나, 벌레의 화상 입히는 물질이 인간의 피부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나 안전성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라 방호복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먼지폭탄벌레의 몸은 이러한 물질에 내성이 없으며, 자신에게도 동일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