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 산책을 자주 시켜 주면 발톱을 깎아 주지 않아도 된다는데 정말인가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성별
암컷
며칠 전부터 강아지가 거실에 돌아다닐 때 발톱 소리가 거슬릴더라구요. 그랬더니 주변에서 산책을 많이 시키지 않으면 그렇게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산책을 많이 시키면 발톱을 깎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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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산책을 자주한다면 마찰력으로 인해 발톱이 닳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발톱 정리를 전혀 해주지 않는 건 추천드리지 않아요.
산책을 자주 안 하는 반려견보다 정리하는 주기를 길게 잡는 것 괜찮습니다.
주기적으로 정리해 주세요.
발톱 골절이나 발톱이 패드를 파고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산책을 많이 시키지 않으면 그렇게 소리가 난다고 하는"말은 완벽하게 옳은 말입니다.
발톱은 보행시 지면을 박차 추진력을 만드는 보행장기입니다. 그래서 야생에서는 정상적인 보행 수준으로도 지면과의 마찰로 발톱이 마모되어 깎아줄 필요가 없게 되는데, 실내에서 생활하면서 보행량이 극도로 줄어들어 버린 강아지는 과도하게 발톱일 길어나게 되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는 정확히 산책량의 부족을 의미하니 산책 횟수와 시간을 증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