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피로하고 햇빛에 나가면 눈부심?

2020. 08. 17. 00:24

지아잔틴 물질이 마리골드에 지아잔틴 성분이 들어있나요 마리골드에서 추출하는지 궁금해요 눈에 먹는 영양제 성분인 루테인 마리골드성분이 있기에 어디서 지아잔틴이 추출되나 궁금해 질문합니다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루테인은 황반의 주변부에서, 지아잔틴은 황반의 중심부에서 주로 발견되는 색소이며 루테인은 지아잔틴으로 변환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물을 보게끔 하는 시각세포는 망막에 위치합니다. 망막에서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중심부에 시세포가 밀집되어있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이 황반입니다. 모양이 황색 띠를 두른 듯 하여 황반이라고 합니다.

​황반은 색과 사물을 구별하는 중심 시력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황반에 문제가 생기면 시야 가운데가 일그러져 보입니다. 따라서 시신경이 밀집되어있는 황반이 손상되면 시력에 문제가 생깁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자외선, 청색광, 활성산소 등이 대표적으로 시신경을 망가뜨리는 원인입니다.

​루테인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이며 마리골드에서 추출하는 성분입니다. 시신경을 망가뜨리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게되면, 시력 보호 및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기능성효과로는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노화에따라 루테인의 농도가 점차 낮아지므로 주기적인 섭취로 보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인의 경우 드셨다 떼었다 하셔도 괜찮습니다. 또는 루테인은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최고함량이 20mg인데 (하루 섭취 기준) 이보다 낮게하여 꾸준히 섭취하셔도 좋습니다.

​루테인에서 지아잔틴이 변환된다는 것은 잉크처럼 번진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좋을 듯 합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나누어서 섭취하면 황반부에서 각자의 자리에 빠르게 도달하여 영양공급을 할 수 있습니다. 루테인은 주변부, 지아잔틴은 중심부에 위치하니 빨리 채워야 하는 상황에서 좋습니다. 루테인에서 지아잔틴으로 변환되는 데에도 시간이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루테인을 꾸준히 드셨던 분들이나, 예방차원에서 섭취하는 경우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구분하여 드시지 않아도 됩니다. 그보다는 섭취하려는 목적에 맞는 영양소인지 고려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만약 눈 영양제 섭취하는 이유가 안구건조, 눈 피로, 노안 때문이라면 관련된 영양소가 중심이되면서 루테인은 부가적으로 소량 들어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루테인은 눈 피로나 건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안구건조에는 오메가3, 콘드로이틴, 히알루론산, 비타민A(베타카로틴) 등이 좋으며 눈 피로, 노안에는 아스타잔틴, 빌베리, 포도씨 추출물 등이 좋습니다.

또한 ​루테인 섭취 후 건조나 피로, 노안증상이 개선되셨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원료 및 함량 부분을 확인하시면 아마도 위와 같은 영양성분이 부원료로 포함되었을것 입니다.

​또 눈 영양제에는 아연, 비타민C, 비타민B군(소량)과 같은 영양소들이 포함되면 더 좋습니다.

2020. 08. 17. 05:30
답변 신고

이 답변은 콘텐츠 관리 정책 위반으로 비공개되었습니다.

신고사유 :
    답변 삭제

    이 답변은 작성자의 요청 또는 모니터링으로 삭제되었어요.

    이 답변은 비공개되어 본인만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