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 바로 개표가 시작됩니다. 투표함이 각 개표소로 이동하면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개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보통 오후 7시~8시 사이부터 초기 개표 결과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후 개표가 빠르게 진행되면 밤 9시~11시 사이에 주요 지역의 승패 윤곽이 상당 부분 드러나는 경우가 많고, 접전 지역이 적으면 자정 전후로 대부분 결과가 정리됩니다. 다만 후보 간 표 차이가 적거나 재검표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새벽까지 결과 확정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방선거는 국회의원 선거처럼 전국 단위로 하나의 권력을 결정하는 구조는 아니지만, 정치적으로는 꽤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각 지역의 민심이 직접 반영될 뿐 아니라, 동시에 정당 지지 흐름을 보여주는 중간 평가 성격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나 다음 총선 분위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를 넘어 정치권 전체의 흐름을 읽는 지표로도 활용되는 선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