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술직취업에 대해 알려주세요.
일본으로 이민 고민 중인데요. 기술직 비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어떤 기술직 분야가 구인난에 시달리고 어떻게 이를 적극적으로 인력을 받아들이나요?
일본에서 기술직 비자로 취업하려면 IT, 제조업, 간호복지 같은 분야가 현재 구인난이 심한 편입니다. 일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때문에 전문 기술자를 적극 뽑고 있고, 특히 IT 개발자, 기계 기술자, 생산직 숙련공 수요가 높습니다. 기술·인문지식·국제업무 비자가 대표적인데, 관련 전공 졸업이나 1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요구됩니다. 외국인 채용도 점점 확대되고 있어서 일본어 실력과 전문 기술을 갖추면 취업 기회가 많아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자 조건과 업계 동향을 꼼꼼히 살피면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로 일본에서는 현재 AI와 반도체, IT 쪽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기초과학은 상당히 발전하였으나 이걸 공학적으로 적용하지 못하는 것이며, 이를 위주로 기술직 비자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 주변 지인도 이렇게 비자를 취득하였네요.
일본은 전반적으로 인력난이 심해 구직자 수에 비해 일자리가 많습니다.
주로 IT, 엔지니어링 등 기술 분야에서 인력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관련 학력이나 1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있다면 기술/인문지식/국제업무비자를 통해 일본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제일 심각하게 구인난 겪는 기술직은 IT 특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AI, 데이터사이언스, 사이버보안 분야에요~
일본 기업들 자체적으로는 늙은 인력만 잔뜩 있고 젊은 개발자 공급이 절대 부족합니다.
도쿄 기준으로는 시스템 엔지니어(SE) 수요가 넘쳐나는데 일본 내 신규 졸업생이 감당 못 해서 인도, 베트남, 중국에서 인력을 대거 끌어다 쓰고 있구요.
제조업 쪽은 전자,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 로봇 자동화 설비 유지보수,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 인력도 심각하게 모자랍니다.
특히 반도체 공정은 대만이나 한국과 비교해서 기술격차 벌어지니 TSMC가 구마모토에 공장 세우면서 일본 정부가 해외 엔지니어에 비자 풀어주고 보조금 퍼붓고 있구요.
외국인 인력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은 기술, 인문지식, 국제업무 비자(기술비자)가 기본인데요.
요건이 학사 학위나 실무경력 10년 정도입니다.
요즘은 특정활동 비자로도 IT인재는 문턱 낮춰주고 있고 고소득 외국인한테는 고도인재비자 줘서 영주권까지 빨리 따게 해줍니다.
단순노무계층은 외국인 기술연수제도로 뽑아서 쓰고 있지만 그건 사실상 값싼 노동력 착취라 기술직과는 다르구요.
일본은 기술직 외국인 없으면 산업이 유지가 안 됩니다.
IT, 반도체, 자동차 전장 이 세 분야가 지금 제일 급한 구멍이구요.
그래서 외국인 엔지니어에겐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