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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상창시합은
중세 서유럽에서 난전인 모의전(Melee)의 전희로 치른 기사의 기량을 겨루는 마상시합입니다. 이는 토너먼트 대회의 경기이면서 동시에 전투 훈련이기도 했다. 두 기사가 서로를 향해 랜스(Lance)를 겨누고 돌격하는 그림이 바로 자우스트를 묘사한 것이다.
사실 중세 마상경기의 전형처럼 여겨지지만, 형성되는 과정에서 규정이나 형식이 완료된 것은 상당히 후의 이야기이고 실제로는 11세기 쯤에 형성되기 시작해 마상경기를 가장 자세하게 형식화한 것은 15세기 말의 막시밀리안 1세였다. 중갑 경기인 스티첸과, 방패 떨구기 경기인 레넨으로 구분한 것이 이 양반. 심지어, 마상창 경기장의 중간 벽(틸트 배리어)이 세워진 것은 16세기 르네상스 시대 들어서였다. 이게 없던 중세 중기에는 밀리와 자우스트 구분이 흐릿했던지라 단체로 창 들고 돌격해서 패싸움하거나 마상돌격 하면서 서로 말끼리 꼬라박는 일도 종종 있었다. 기록을 보면 보통 말끼리 꼬라박을 경우 사이좋게 하늘나라로 갔다고 한다.
출처: 나무위키 마상창시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