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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하늘소43
소탈한하늘소4323.03.27

넥타이는 언제부터, 어느나라에서 유래했나요?

서양식 양복 정장과 함께하는것이 넥타이 인데요, 근데 넥타이는 언제부터, 어느나라에서 유래되었나요? 그리고 당시 넥타이를 착용하는것은 무슨 특별한 의미를 가진것인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넥타이가 언제 처음 들어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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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0년 전쟁 때 크로아티아 군인들이 목을 보호하기 위해 두른 목수건 크라바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것이 파리 시민들의 관심을 사게 되어 소년왕 루이 14세가 1646년 이것을 매고 다니기 시작한 것이 프랑스 귀족 패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넥타이는 서구식 복장 문화가 도입된 것은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일본 및 서구 열강의 우리나라에 대한 식민지 침략과 맥을 같이 하며 신사복 문화라고 할수 있는 서구 복장 문화는 이후 우리의 생활에 서서히 침투하여 서구식 교육을 받은 지식인층에 널리 확산되었고, 1920년대부터 신사복의 착장에 사치스러워 보일 정도로 엄격한 규칙이 적용되었고 신사복에 따르는 악게서리도 빠짐없이 구비하는 것이 신사복 착장의 기본이라 생각하였습니다.

    1945년 해방과 함께 미국 문화가 물밀듯이 밀려와 신사복에 영향을 받아 미국스타일 실루엣인 박스 스타일이 크게 유행하고 1950년대 중반 휴전 후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우리가 흔히 마카오 신사라고 부르는 새로운 계층이 탄생했는데 이들은 미국식의 선이 붉은 넥타이를 즐겨맸으며 이때부터 우리나라 신사복 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립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넥타이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적으로 유럽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넥타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초반으로 추정되는데, 이때 유행하던 크라바트(crovat)라는 목도리를 연장해서 매듭을 만들어 착용하던 것이 넥타이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후 19세기 중반부터 현재와 유사한 모양새의 넥타이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20세기에 들어서는 현재의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넥타이를 착용하는 것은 귀족들이나 상류층의 사람들이 보통 채용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넥타이를 착용하면 상류층의 멋과 자신감을 나타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넥타이는 착용자의 인격과 취향을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우리나라에 넥타이가 처음 도입된 것은 일제강점기로 추정됩니다. 당시 일본인들이 입었던 서양식 옷을 따라 입게 된 것이 시작이었으며, 1960년대에는 대중화되어 일반적으로 착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국내외의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넥타이가 판매되고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의 정장과 함께 매치하여 착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