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2026년 주식시장은 아직 상승 동력이 완전히 끝난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 수출은 AI 반도체 호황 영향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고,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170% 이상 급증하는 흐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기관들도 2026년 한국 성장률 전망을 기존보다 상향 조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 역시 미국 빅테크와 AI 투자 확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아마존 같은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투자 규모를 계속 늘리면서 반도체 수요를 강하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2027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최근 시장이 AI와 반도체에 너무 집중되면서 일부에서는 과열과 버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고, 중동 리스크와 유가 상승, 금리 변수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등도 현재 상승장은 유지되더라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6년 하반기에도 상승 여력 자체는 남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예전처럼 모든 종목이 같이 오르는 장보다는 AI 반도체·전력인프라·데이터센터·금융주처럼 실적이 실제로 따라오는 업종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국 지금 시장은 기대감보다 실적이 훨씬 중요한 국면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