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대표하는 감귤인, 한라봉과 탐나는봉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제주도에서 대표하는 한라봉과 탐나는봉은 크기나 모양이 오렌지와 비슷하지만, 표면이 더욱 거칠고 당도가 높은 과일로 알고 있는 데 이 둘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라봉은 제주도에서 개발된 귤과 오렌지의 교배종입니다. 1984년에 상품화되었으며, 그 이름은 제주도의 한라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한라봉은 크기가 크고, 껍질이 두껍고 거칠며, 끝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형태가 특징입니다. 당도가 높고 산미가 적당하여, 달콤하면서도 산뜻한 맛을 제공합니다. 탐나는봉은 한라봉과 유사한 또 다른 감귤류로, 제주도에서 자체 개발된 품종입니다. 이 역시 한라봉과 비슷한 계통의 품종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탐나봉은 한라봉보다 약간 작을 수 있으며, 껍질이 덜 거칠고 색상이 밝은 주황색을 띕니다.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한라봉은 한라산 지역에서 재배되는 한라산 특산물이며, 탐나는봉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새로이 선보인 새로운 품종입니다.
한라봉은 표면이 보다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탐나는봉은 표면이 더욱 거칠고 당도가 더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더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탐나는봉'은 농촌진흥청의 국산 품종 개발 품목 중 하나입니다. 이는 기존 부지화(한라봉)의 주심배 돌연변이 품종입니다. 기존에 익숙한 부지화(한라봉)은 대부분 일본 품종인데요, 미국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일본계 부지화 품종을 대체할 수 있도록, 국내뿐 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품종을 개발한 것이 탐나는봉입니다. 둘의 모양은 비슷하지만, 탐나는봉의 무게가 조금 더 나가며 당도도 1브릭스 더 높다고 합니다. 또한 맛이 부드럽고 껍질이 얇아서 벗기기가 쉽다고 합니다.
한라봉과 탐나는봉은 모두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감귤 품종이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한라봉은 크기가 보통 오렌지보다 조금 작으며 약간 편평한 형태를 가지고 있고, 표면이 거칠고 까칠한 편입니다. 반면 탐나는봉은 한라봉보다 크기가 크고 둥근 형태를 띠며, 표면은 좀 더 매끄러운 편입니다. 두 과일 모두 당도가 매우 높고 과즙이 풍부하지만, 탐나는봉이 한라봉에 비해 더 달고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한라봉과 탐나는봉은 크기, 형태, 표면 특성 등에서 차이를 보이며, 이에 따라 맛의 차이도 나타납니다.
한라봉과 탐나는봉은 모두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감귤이지만, 맛, 향, 저장성 등 여러 면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라봉은 당도가 11~13브릭스 정도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특징입니다. 산도가 적어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탐나는봉은 한라봉보다 당도가 높아 15~18브릭스 정도로 더 달콤합니다. 하지만 산도가 조금 높아 한라봉만큼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지만, 맛의 균형이 좋습니다.
또한 한라봉은 시트러스 향이 강하고 상큼한데 비해 탐나는봉은 한라봉보다 향이 약한 편입니다. 또한 한라봉은 수확 후 약 1~2개월 정도 저장이 가능하지만 탐나는봉은 한라봉보다 저장성이 훨씬 뛰어나 수확 후 3개월 이상 저장해도 맛과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그래서 5월까지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여름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껍질은 탐나는봉은 껍질이 얇고 잘 벗겨져 먹기 편한데 비해 한라봉은 껍질이 조금 두꺼운 편이고, 탐나는봉은 나무 세력이 강하고 품질이 일정하여 재배하기 쉬운데 비해 한라봉은 탐나는봉에 비해 재배 관리가 조금 더 어렵습니다.
출하 시기은 한라봉은 12월 중순부터 2월 초순까지이며, 탐나는봉은 수확 시기가 늦어 3월 말부터 4월 초순까지 출하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한라봉은 보통 크기가 크고 둥근 형태를 가지며, 탐나봉은 한라봉보다 작고 길쭉한 형태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라봉의 표면은 부드럽고 광택이 나는 반면, 탐나봉은 표면이 거칠고 질감이 더욱 두꺼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