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여럿이 모여 웃고 떠드는 가운데 혼자 묵묵히 앉아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입니다. 이런 속담의 유래는 폭정을 거듭하는 연산군을 몰아내기 위해 여러 대신들이 밤에 박원종의 집에 모여 촛불도 켜지 않고 몰래 의논을 하고 있었습니다.이런저런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 구석에 있는 한 사람만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희안이 모인 사람들의 수를 헤아려보니 모이기로 한 사람보다 한 사람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성희안이 놀라서 박원종에게 염탐꾼이 들어와 있는 것 같다고 귓속말로 이야기하자 박원종이 웃으며, 그런 내가 꿔다 놓은 보릿자루 라고 대답 했습니다. 누가 거기다 갔다 도포를 얹어 좋았군요 했다고 해서 생긴 속담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