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전쟁불안이 생기면 미국 채권은 상승하는게 맞나요?
세계가 전쟁불안이 생기면 미국 채권은 상승하는게 맞나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미국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불안해지면 안전자산인 채권이 상승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번엔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전쟁시 일반적으로 안전자산인 미국 채권 수요가 증가해 금리가 하락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나 미국 경기 전망 악화 혹은 정부 부채와 같은 재정적인 문제 등이 동반되면, 안전자산에 대한 인식이 약화되어 금리가 상승되고, 금이 오히려 더 큰 안전 자산으로 인식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전쟁임에도 미국 채권의 가격이 내리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일반적으로는 이런 상황이면 채권가격이 오르지만 그렇지 못한 것은
미국 재정적자 확대나,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현상이나, 물가가 여전히 높은 것들이 영양을 미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글로벌 정세가 어지러워지면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져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미국 국채의 경우 미국이라는 경제대국의 신용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됩니다.
전쟁 등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한 경우 미국 국채 수요가 증가해 국채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국채 수익은 감소하게 됩니다.
다만 단순히 전쟁 불안으로 무조건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 이란의 보복이 뚜렷한 움직임이 없고 군사력도 부족할 것일라는 관측에 위험 회피 심리가 약해졌습니다. 또한 국제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힌 탓도 있습니다.
채권 금리는 이러한 복합적인 경제 상황에서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안전자산인 채권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미국의 경제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오히려 미국채를 매매하기 보다 금을 매입하여 안전자산 포트폴리오를 맞추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국채가 안전자산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물음표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전통적으로 전쟁이나 글로벌 위기가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미국 채권 가격이 오르고(수요 증가), 금리는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 시기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가격 상승)한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쟁 불안에도 불구하고 미국 채권 가격이 하락(수익률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몇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첫째, 전쟁이 장기화되면 정부의 군사비 지출 증가로 국채 발행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시장에 채권 공급이 많아져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반영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게 됩니다. 셋째, 미국의 재정 적자 확대와 국채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 약화,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 등도 채권 매도세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전쟁 불안이 있다고 해서 항상 미국 채권 가격이 오르는 것은 아니며, 최근에는 인플레이션 우려, 국채 공급 증가, 정책 불확실성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오히려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전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 미국 채권 수요가 늘어 수익률은 하락하고 채권 가격은 상승하게 되는데요. 때문에 어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자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미국 채권 시장에 몰려서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고 가격은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