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정액일까요? 색이 평범한 것 같지 않습니다.
색이 이렇게 된 지 1 ~ 2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평소에 통증이나 특별히 불편했던 점은 없었고요.
흰색의 비중이 대부분이긴 하나 이렇게 노란색인지 갈색인지 애매한 것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비뇨기과를 가봐야 하는 것일까요?
혈정액이라면 보다 진하게 갈색으로 보이거나 선홍색으로 보여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겠습니다. 사진의 소견만으로는 혈정액인지 알 수 없으며 이상 소견이 있는 것인지 판단 내리기 어렵습니다. 비뇨의학과에서 정액 검사를 받아보아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명확하게 감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론 정확하게 파악 불가능하나 지금 말씀하신 증상, 특히 정액 색이 평소보다 노랗거나 갈색처럼 보이고 1~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간단한 일시적 변화일 수도 있지만, 드물게는 혈정액증(정액에 혈액이 섞이는 현상) 또는 전립선, 정낭, 요도 등의 염증이나 감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기약이나 항생제 연고 같은 외용약은 일반적으로 정액의 색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지만, 현재 복용 중인 약의 종류나 몸 상태, 면역 반응 등에 따라 정액 성분이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도 있어요
통증이 없고, 발열이나 배뇨 이상 등의 증상이 없다면 심각한 문제일 가능성은 낮지만, 정액 색 변화가 1주 이상 지속되면 비뇨기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색이 갈색이나 붉은 기운을 띠면 미세한 출혈이나 염증, 정낭염이나 전립선염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어 정확한 원인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해요. 비뇨기과에서는 정액 검사, 소변 검사, 전립선 초음파 등을 통해 비교적 간단히 확인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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