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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풍뎅이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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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마다 거래 입금 컨펌수가 틀린 이유가 궁금합니다.

암호화폐들마다 각각 거래소에서의 입금 전송 거래 컨펌수가 틀리던데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떤 코인은 10번 어떤 코인은 50번정도로 적게는 2~3배 많게는 50배 차이도

나는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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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암호화폐 마다 거래 입금 컨펌수가 다른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마도 코인의 수량과 코인 송금시 사용되는

    블록체인에 따라서 컨펌수가 다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하나는 코인마다 블록생성 시간이 다르므로 특정 트랜잭션을 신뢰하기 위한 컨펌 횟수가 다른 것이고, 또하나는 해킹에 대비하기 위해 컨펌수를 늘려 보안을 강화하는 코인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암호화폐마다 거래소에서 요구하는 입금 컨펌수(Confirmation 수) 가 다른 이유는 해당 암호화폐의 블록체인 구조 , 보안 수준 , 블록 생성 속도 , 그리고 이중 지불(Double Spending) 위험도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그 이유를 살펴봅니다.

    (1) 블록 생성 속도의 차이

    암호화폐마다 블록 생성 속도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 비트코인은 평균 10분마다 블록이 생성되지만 , 라이트코인은 약 2.5분 , 이더리움은 12~15초 수준입니다.

    블록 생성이 빠르면 같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컨펌이 쌓일 수 있으므로 거래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수의 컨펌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반면 , 블록 생성이 느린 코인은 적은 컨펌 수만으로도 충분한 시간 경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블록체인 보안성과 이중지불 위험

    보안성이 낮거나 해시 파워가 낮은 암호화폐는 이중지불 공격의 위험이 큽니다.

    특히 PoW (작업증명) 기반의 경우 , 블록을 되돌리거나 재조작할 가능성을 즐이기 위해 더 많은 컨펌을 요구합니다.

    비트코인과 같이 해시파워가 높은 네트워크는 일반적으로 6회 컨펌이면 충분하지만 , 소규모 코인은 최대 50회 이상의 컨펌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3) 체인 구조와 트랜잭션 최종성 (Finality)

    예를 들어 이더리움 2.0의 경우 지분증명(PoS) 방식이 도입되면서 일정 블록 이후에는 거래가 되돌릴 수 없다는 ' 최종성(Finality) ' 이 보장됩니다.

    이러한 구조가 있는 코인은 컨펌수 요구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 확률적으로 블록이 뒤집힐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체인은 안전을 위해 높은 컨펌 수를 요구합니다.

    (4) 거래소의 정책과 리스크 관리 기준

    마지막으로 중요한 요소는 각 거래소의 내부 리스크 관리 기준입니다.

    같은 코인이라도 거래소마다 컨펌 수가 다를 수 있는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Binance는 리스크 감수 성향이 강해서 적은 컨펌 수로 입금을 허용할 수 있지만 , Coinbase나 Kraken과 같은 보수적인 거래소는 더 많은 컨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 암호화폐의 입금 컨펌 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해당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성과 보안 위험 , 그리고 거래소의 리스크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사용자는 이러한 구조적차이를 이해하고 , 코인 전송 시 각 거래소의 컨펌기준을 꼭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자산 이동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