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내 일이다 생각하고 의견이나 조언 부탁드릴게요.
오늘 아들이 친구들이랑 축구하다가 친구로 인해 귀가 찢어졌어요.
정도는 귀 세로 기준으로 반정도 길이쯤 되구요. 깊이는 연골이 심하게 들어날 정도로 찢어졌어요. 피를 많이 흘렸구요.
현재 봉합수술 마친 상태구요. 봉합수술 하면서도 피를 많이 흘렸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연골이 찢어져서 더더욱 치료를 잘 해야 한다고 하네요. 내일부터는 매일 통원치료 다녀야 합니다. 저도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내일부터는 병원 데리고 다녀야 해요.
근데 다치게 한 친구는 엄청 미안해 하고 사과하고 집까지 데려다 줬는데 그 친구 부모님은 아무 말이 없네요.
돈도 돈이지만 마음이 좀 그러네요.
친구가 사과한걸로 끝내야 할가요?
담임쌤께 말씀 드려야 할가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많이 속상해요
한번쯤 남 일 아니다는 마음으로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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