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마시려고 페트병 생수를 냉동실에 잠깐 넣어두었다가 잊어버려서 꽁꽁 얼어버렸는데 완전히 녹인 다음에 다시 마셔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요?

플라스틱 페트병째로 얼었다가 녹으면 환경호르몬이나 미세 플라스틱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 물질이 물에 녹아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어디선가 인터넷에서 본 것 같아서 약간 찝찝합니다. 실온에 두어서 다 녹은 생수를 그냥 마셔도 괜찮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번 꽁꽁 얼었던 생수는 환경호르몬 걱정은 없으나 미세플라스틱 방출량이 늘어나므로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인터넷에서 보신 소문 중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안심하셔도 되는 부분과 주의해야 할 점을 명확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환경호르몬(다이옥신, 가소제): 안심하셔도 됩니다괴담의 진실: "페트병을 얼리면 암을 유발하는 다이옥신이나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과거 미국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인터넷 괴담(이메일 루머)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과 학계에서 이미 사실무근으로 정정했습니다.원인: 생수병에 주로 쓰이는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소재에는 유연하게 만드는 가소제(DEHA 등)나 비스페놀A(BPA) 같은 환경호르몬 성분이 애초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냉동 상태에서는 분자 활동이 둔해지기 때문에 화학 물질이 물로 녹아 나오기 어렵습니다.

    2. 미세플라스틱: 방출량이 유의미하게 증가합니다과학적 사실: 환경호르몬은 나오지 않지만, 물에 녹아드는 미세플라스틱 입자는 급증합니다.원인: 물이 얼면 부피가 약 9% 늘어나면서 페트병 내부를 강하게 압박합니다. 실온에서 다시 녹는 과정(해동)을 거치면, 페트병 플라스틱 구조가 수축과 팽창을 겪으며 미세한 균열(스크래치)이 발생합니다.

    연구 결과: 실제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일회용 페트병을 얼렸다 녹였을 때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 양(하루 약 70~220개)이 60도 고온에 노출되었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안전하게 마시는 실천 팁

    이미 꽁꽁 얼어버린 생수 한 병을 이번 한 번 마신다고 해서 몸에 즉각적인 독성이 나타나거나 큰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지만, 일상적인 건강을 위해 앞으로는 다음 수칙을 지켜주세요.얼린 생수는 과감히 생활용수로: 다 녹은 생수는 마시는 대신 화분에 물을 주거나 청소용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개봉 후 얼리기 금지: 만약 입을 댔던 생수라면 얼리고 녹는 과정에서 내부 세균이 급격히 번식할 수 있으므로 절대 마시면 안 됩니다.시원하게 얼려 마시고 싶을 때: 일회용 페트병째로 얼리지 마시고, 냉동이 가능한 전용 텀블러(스테인리스나 유리 소재) 또는 '냉동 가능(Freezer Safe)' 표시가 된 BPA-free 실리콘/플라스틱 용기에 물을 옮겨 담아 얼리시기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
  • 얼음 🧊 🧊 🧊 🧊 냉장고가 더 많이 좋은 것입니다 지나치지 않게 먹으면 됩니 다. 미세먼지가 않게 먹으면 됩니 다. 좋은 답변 주시면 됩니다

  • 환경호르몬 ... 안 좋죠 ㅠ 

    근데 그렇게 생각하명 일회용품도 못 쓸 것 같아요 ㅠㅠ

    저도 집에서 생수 꽝꽝 얼려놓고 마시곤 하는데 아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 일반적인 생수 페트병은 냉동, 해동 과정만으로 유해 물질이 크게 늘어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반복적인 냉동 및 해동은 피해 주시고, 뜨거운 곳에 오래 방치된 페트병은 피하고 서늘하게 보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