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아름다운 시간이 짧아 벚꽃이 더 매력적인가 봅니다.
그러고 보면, 꽃은 개화 기간이 늘 짧은데요.
사람이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 인생을 달려왔던 것처럼, 꽃도 꽃을 위해 1년을 견뎌내나 봅니다.
기쁜 일이 생겨도, 기쁨을 맞이한 처음 순간처럼 같은 임팩트로 행복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기쁨을 찾아나서죠. 벚꽃이 매일 오래 핀다면 벚꽃의 매력이 와닿지 않습니다.
우리가 벚꽃을 기다린 1년은 충분히 벚꽃에게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기다림은 결실을 맺고, 기다림의 감동은 오랜 추억이 됩니다. 벚꽃이 있어 봄이 즐겁고 벚꽃이 있어 무더운 여름과 매서운 겨울을 견딜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