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는 석유 자원을 국유화하여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리비아 대수로 건설 등 파격적인 복지 정책을 펼쳤으나 반미 반서방 기치 아래 국제 테러 단체를 지원하고 1988년 로커비 상공 여객기 폭파 사건 등 서방을 겨냥한 테러를 배후 조종하면서 서방 세계의 최대 적대국으로 찍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연합을 주도하며 서방 금융 시스템과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골드 디나르 도입을 추진하고 독자적인 반패권주의 외교를 펼쳐 서방 국익에 큰 위협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결국 2011년 아랍의 봄 시위 당시 자국 민간인을 무자비하게 유탄 탄압하자 그간 누적된 적대감 속에 미국과 나토가 즉각 군사 개입을 감행하면서 비극적인 맞이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