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중에는 원래 소변을 보는 게 정상이 아닌가요?
제가 2월에 생리시작하면서부터 자궁근종이
커져서 그런지 신장 관련 질환이 있는 건지
갑자기 야간뇨가 생겨서 자다가 2-3회 소변을
봤어요. 20일 정도요.
그래서 잠을 잘 못자고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이런 증상 계속되면 무슨 검사 받아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야간에 자주 소변을 보는 증상(야간뇨)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자궁근종이 신장에 영향을 주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우선은 내과나 비뇨기과에서 기본적인 소변 검사와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에 따라 자궁근종의 크기나 위치에 대한 평가를 위해 산부인과 상담 및 자궁 초음파 검사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과민성 방광일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 OAB)는 요로 감염 등 다른 명확한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요절박(절박뇨, 강하고 갑작스럽게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나타나며 주간 빈뇨와 야간뇨를 흔하게 동반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상적인 방광은 소변이 300~400cc 정도 찰 때까지 압력이 증가하지 않은 채 풍선처럼 늘어나며, 요의가 들면 외요도 괄약근이 열리고 배뇨근이 수축하여 소변을 배출한 뒤 다시 제 모양으로 돌아옵니다.
과민성 방광은 절박성 요실금의 동반 여부에 따라 절박성 요실금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OAB dry)와 절박성 요실금을 동반하는 경우(OAB wet)로 나누어집니다.
주로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발생 빈도는 유사합니다.
과민성 방광의 주된 증상은 갑작스럽게 요의를 느끼는 요절박(절박뇨)입니다. 요의를 참을 수 없어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소변을 지리는 절박성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간 빈뇨와 야간뇨가 흔하게 동반됩니다.
과민성 방광은 환자의 임상 증상을 기반으로 진단되며, 병력 청취와 소변 검사를 통해 요로 감염을 배제합니다. 배뇨일지나 과민성 방광 증상 설문지를 작성하여 증상을 파악하고, 치료 시작 및 지속을 위해 배뇨 후 잔뇨량을 측정합니다. 경우에 따라 요속 검사나 요역동학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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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야간뇨의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근종으로 인한 압박으로 방광이 눌리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보시고 맞다면 해결책을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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