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염화칼슘을 뿌리면 왜 눈이 녹아서 물이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겨울철에 제설박스 안에 들어있는게 염화칼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염화칼슘을 뿌리면 왜 눈이 녹아서 물이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염화칼슘이 제설 작업에 제격인 또 다른 이유가 바로 그것인데 염화칼슘은 고체 상태에서도 주변 공기가 머금은 습기를 빨아들여 스스로 녹는 `조해성(潮解性)’이 있습니다
즉 염화칼슘을 길 위에 뿌리면 일단 주변 공기에 있는 수증기를 빨아들여 스스로 녹으면서 `염화칼슘 수용액’이 됩니다
이 염화칼슘 수용액이 얼음과 닿으면서 얼음을 녹이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되면 염화칼슘 수용액과 합쳐져서 어는점 내림 효과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불꽃 과학전문가입니다.
염화칼슘의 성분은 흡습성 화합물로서 대기 중에 존재하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수분을 흡수해서 소금물을 만들게 되는데 소금물은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염화칼슘은 고체 상태에서 주변 습기를 빨아들여 스스로 녹는 조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눈에 염화칼슘을 뿌리게 되면 눈과 공기 중 습기를 빨아들이며 녹이게 되고 수용액이 된 염화칼슘은 다시 한번 더 눈을 녹입니다.
그리고 염화칼슘에 녹은 물은 염화칼슘에 의해 높은 염도를 가지며 어는 점도 낮아져 쉽게 얼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