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2가지모양 원인 궁금하니다...
항상 첫끼먹고난 다음 2시간이내에 화장실가서 대변을 봅니다 처음에는 바나나모양에 뭉쳐져있는변을 보고 그 뒤에는 풀어지는 변이 나옵니다 . 왜 그런건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대변의 형태가 두 가지로 나타나는 것은 장 운동 속도와 수분 흡수 정도의 차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처음 나오는 뭉친 변은 장에서 비교적 오래 머물러 수분이 적게 흡수되어 단단해진 것이고, 뒤이어 나오는 풀어지는 변은 장을 빠르게 통과하면서 수분 흡수가 덜 되어 묽은 형태로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식습관, 스트레스, 장내 세균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지방간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변이 두 가지 모양으로 나오는 현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소화 과정에서 음식물이 위장과 장을 통해 이동하면서 소화가 끝나는 부분에 따라 변의 모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변이 바나나 모양이고 뭉쳐져 있는 경우는 소화가 비교적 잘 된 상태에서 배출되는 변으로, 대장이 정상적으로 수분을 흡수하면서 형성된 변입니다.
하지만 그 뒤에 나오는 변이 풀어지는 경우는 대장 내 수분 흡수 과정에 차이가 생기거나, 장 운동이 급격히 빨라져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배출될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소화불량이나 장 운동의 변화가 원인일 수 있죠
또한, 지방간과 같은 간 질환이 있을 경우 소화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 있으면 간에서 담즙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서 지방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고, 그로 인해 장의 활동이 달라지면서 변이 풀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식이습관이나 스트레스, 장내 미생물 불균형도 변의 형태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불편감이 심해지면 소화기내과 진료 및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