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웨일즈는 KBO의 공식 11번째 구단이 아니라, 독립 야구단이에요. 그래서 NC나 KT처럼 자동으로 1군에 올라갈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는 처음부터 KBO 리그의 9구단, 10구단으로 공식 승인을 받고 창단됐어요. 2군에서 1년 동안 실전 경험을 쌓은 다음, 바로 1군에 합류하는 것이 이미 정해졌던 거죠.
반면 울산 웨일즈 같은 독립 야구단은 KBO 리그와는 별개의 독립 리그에서 뛰는 팀입니다. 주로 프로에 지명받지 못했거나 방출된 선수들이 다시 한 번 프로에 도전하기 위해 실력을 키우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말 그대로 ‘재도전의 장’인 셈이죠.
현재 KBO 리그는 10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립 구단이 성적이 좋다고 해도 1군에 바로 승격되는 식의 ‘승강제’ 시스템은 아직 없어요.
물론 나중에 KBO가 11번째 구단을 만들기로 하고 울산 웨일즈가 그 주체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선수들이 개별적으로 프로 팀의 입단을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차이예요.
비록 1군에 승격하는 건 아니더라도, 독립 구단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이 한 명이라도 더 프로 무대에 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응원 한 마디가 큰 힘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