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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번역 기술이 발달해서 가장 먼제 대체될 직업이 통번역사라는데

그럼 곧 통번역 대학도 모두 사라지게 되고

번역가나 통역가들의 입지도 많이 불안해 질것은 자명한데 굳이 이런 시기에 문학 번역가가 된다든가 통번역 대학원에 지원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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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AI 때문에 무엇이 사라질지 아직은 예측하기 힘듭니다

    고작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AI가 발달하면 막노동 부터 사라질 것이고

    예술은 끝까지 살아 남을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으니 말이죠. 현실은 정 반대 인데

    AI번역쪽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문맥파악이나 동음이의어, 사용자가 적은 전문용어 등에서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

    이 것들은 aI의 구조적 특성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에 당장 해결되지 않고

    특히 중요한 거래나 외교문제에선 번역실수가 절대 일어나면 안되기 때문에

    통번역이 당장 망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 대로, AI 통번역 기술이 통역과 번역을 대신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에 국한되어 있으며, 인간 전문가의 역할과 문학 번역의 필요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통번역사가 완전히 사라지거나 통번역 대학원이 없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과장된 측면이 강한 예측이라 하겠습니다.

    AI 기술은 고차원적이며 인간의 문화적, 창의적 판단이 요구되는 문학 번역의 영역이나, 법률/의학 등의 특수 분야에는 그 한계가 명확합니다. 실제로, 통번역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은 분명하나 현재까지 고급 인력이 필요한 영역에서 근본적인 대체는 어렵다고 평가합니다. 출판업계 또한, 값싼 기계 번역만으로는 문학 작품의 깊이와 미묘함을 재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 번역가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평가합니다. AI 기술이 아직 완전하게 번역을 해내지 못한다는 점도 인간 통번역의 필요를 말해줍니다.

    이는, 단순히 AI 기술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며, AI 도구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 번역은 AI를 이용하고, 복잡하고 예술적인 글은 인간 번역가와 AI 기술을 접목해 활용하는 번역의 융합적이며 새로운 영역의 도래를 맞이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그렇지가 않습니다.

    AI가 어느날 갑자기 뚝딱 번역을 해내는 기술을 하늘에서 배운 것이 아니고, 예를 들어 Flitto같은 사이트에 수많은 번역전문가들이 학습을 시켜준 결과 AI가 그 학습을 바탕으로 기계적 번역을 할 뿐이며 복잡한 의미와 사상을 담은 문장은 여전히 오역의 위험이 많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