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으로 확진은 어렵지만, 전형적인 단순포진 2형 양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의 전형적 소견은 “여러 개의 작은 수포(물집) → 터지면서 얕은 궤양 → 통증” 형태입니다. 초기에는 작고 투명한 물집이 군집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통증이 비교적 뚜렷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현재 사진은 뚜렷한 수포 군집보다는 홍반(붉어짐), 피부 자극, 미세한 균열 또는 습진성 변화에 더 가까운 양상입니다.
증상 측면에서도 중요한데, 헤르페스는 배뇨 시 작열감과 함께 “만지지 않아도 아픈 통증”이 흔합니다. 질문에서는 통증보다는 배뇨 시 불편감과 경미한 가려움 정도로 보이며, 이는 오히려 다음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 첫째, 마찰이나 관계 후 자극에 의한 피부염
- 둘째, 칸디다성 또는 비특이적 귀두염
- 셋째, 콘돔/윤활제/체액 등에 대한 접촉성 피부염
특히 관계 후 2에서 3일 내 발생한 점은 헤르페스의 잠복기(보통 3에서 7일)와 완전히 배치되지는 않지만, 현재 형태만 보면 1차 감염의 전형성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다음 소견이 생기면 헤르페스를 강하게 의심해야 합니다. 물집이 여러 개 생김, 터지면서 궤양 형성, 통증 악화, 림프절 통증, 발열 동반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자극성 피부염 또는 초기 귀두염 가능성이 더 높으며, 2에서 3일 경과를 보면서 병변 변화 확인이 중요합니다. 악화되거나 수포 형태로 변하면 즉시 비뇨의학과에서 PCR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