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나 근육의 문제로 호흡이 불편한것 같은데 어디과를 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숨을 쉴때 윗가슴(목시작점과 명치의 중간위치)과
반댓편 등 사이에서 들숨이 막히는 느낌이 납니다.
자연호흡을 하면 숨이 반밖에 들어오지않습니다
들숨시 가슴이 맘대로 열리지 않는 느낌입니다
고개를 아래로 하고 등을 구부린다거나
반대로 고개를 하늘을 보고 등을 피면 조금 났습니다
또한 손으로 가슴을 살짝 누르고있거나
팔짱을 낀상태로 호흡을 하면 상대적으로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책상에 흉곽을 얹는 다는 느낌으로
앉으면 상대적으로 호흡이 편합니다.
2주전부터 증상이 심해 호흡기내과 방문했고
역류성식도염 약을 먹고있고,
명치부근 압박감은 많이 줄었으나
다른 부위에서의 불편함이 나타나 힘이듭니다.
공황장애나 심리적인 문제를 말씀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쪽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듯 합니다
다른자세를 취하거나
특정행동을 할때 상대적으로 숨이 원활하다보니
혹시나 물리적으로 호흡이 제한되고 있는게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어디과를 가서 추가적인 검사나 진료를 받으면 좋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근골격계 쪽은 정형외과 쪽이 맞으나 호흡시 발생되는 통증이라면 이는 호흡기내과나 흉부외과쪽의 질환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숨을 들이 마쉴 때 불편한 경우는 대부분 심리적 문제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환자들은 심리적 문제가 아니라고 하지요. ^^ 호흡 강박이라고도 합니다. 숨을 쉴 때는 우리가 신경쓰지 않아야 하는데 자꾸 숨쉬는 것에 집중하면 더 답답해지는 증상입니다. 아마 다른 것에 신경을 쓰면 숨쉬는 것이 편하실 것이고, 잘 때 숨차서 깨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럼 심리적 문제가 맞답니다. 검사를 꼭 해보고 싶다면 심장이나 폐의 문제를 확인해야 하는데 내과 가시면 되구요. 저는 그리 권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관련된 정밀한 검사는 다 받아보셨을 것으로 사료되긴 합니다만 혹시 모르므로 흉부외과적으로도 진료 및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