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검사 할때 눈세정제(?) 질문드립니다.
안과에서 검사할때 제눈에 안연고가 남아있어서 세정액 같은걸로 씻어내고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후 눈이 뻑뻑하고 많이 건조하고 침으로 노란약이 계속 나왔습니다. 그약이 무슨약인가요?
약을 눈에 넣고 바로 선생님이 보시고 간호사님이 씻어내는 약을 다시 넣어주셨습니다.
참고로 산동검사는 아니고 바로 넣고 검사하고 2분안에 끝났습니다.
무슨약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안과 검사를 받으면서 눈에 세정제를 사용했다는 말씀을 주셨군요. 검사 과정에서 사용된 약물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보통 안과에서는 검사를 진행하기 전 눈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세정액이나 인공눈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안연고나 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함이죠.
검사 중 눈에 바로 넣었다고 말씀하신 약은 아마도 눈의 표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쓰이는 형광염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형광염료는 눈 표면의 손상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후 세정액으로 씻어내면 안전하게 제거됩니다. 형광염료를 사용하면 침으로 노란색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특별한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한 검사 과정이 2분 안에 끝났다고 하셨는데, 아마 산동검사가 아니라면 비교적 간단한 검사였을 겁니다.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다고 느끼셨다면, 검사 후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인공눈물 사용을 고려하시면 더욱 편안해지실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안과에서 사용한 그 약은 형광염료(플루오레세인, Fluorescein)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약은 눈의 각막 표면을 선명하게 보기 위해 사용되는 진단용 염료로, 눈물에 섞여 노란색 또는 연두빛을 띠며, 의사가 각막 손상이나 이물, 눈물흘림 검사 등을 할 때 흔히 사용합니다.
검사 직후 간호사가 생리식염수나 세정용 인공눈물로 닦아내는 것은 남은 염료를 씻어내기 위함입니다. 약간의 뻑뻑함이나 이물감, 노란 침 같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요
하지만 검사 후에도 눈이 계속 심하게 건조하거나 따가운 느낌이 있다면, 형광염료에 대한 민감 반응이나 원래 안구건조증이 심한 상태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루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인공눈물로 눈을 자주 적셔주고, 불편감이 심하면 안과에 다시 내원하여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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