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바지는 조금만 방심해도 주름이 자글자글 생겨서 참 까다롭죠? 다림질하기는 귀찮고 그냥 입자니 민망할 때 쓰기 좋은 현실적인 꿀팁들 알려드릴게요.
우선 세탁기 탈수 시간부터 줄여보세요. 물기를 너무 꽉 짜버리면 주름이 그 모양 그대로 고착되거든요. 탈수를 1분 정도로 짧게 해서 물기가 좀 남아 있을 때 꺼내는 게 포인트예요. 그 상태에서 바지를 양손으로 잡고 팍팍 소리가 날 정도로 대여섯 번 세게 털어주면 웬만한 큰 주름은 다 펴진답니다.
말릴 때도 요령이 있는데요, 보통 허리를 위로 해서 널잖아요? 밑단을 집어서 거꾸로 매달아 보세요. 상대적으로 무거운 허리 부분이 아래로 처지면서 바지를 팽팽하게 당겨주는 천연 다리미 역할을 해주거든요.
만약 당장 입어야 하는데 구겨졌다면,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리고 헤어드라이어 뜨거운 바람을 쐬면서 손으로 슥슥 펴보세요. 스팀 다리미 쓴 것처럼 금방 펴질 거예요. 보관할 때도 반으로 접지 말고 수직으로 길게 걸어두는 것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