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적 해방감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그 고요를 지키기위해 일상의 유연함을 포기해야하는 스스로를 가두는 심리적 구속이 될 수 있는 양날의 검 이라거 생각합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하루를 선점한다는 짜릿한 승리감은 분명 삶의 활력이 되지만, '반드시 깨어 있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는 순간 아침은 해방의 공간이 아닌 피로한 의무의 현장으로 변질되니까요.
결국 일찍 일어나는 행위 자체가 목적이 되어 스스로를 가두기보다, 그 시간이 주는 자유를 즐기며 내 속도를 찾아가는 유연함이 필요할 것 같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