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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풍뎅이41

자유로운풍뎅이41

스캇 트래비스의 주다스 합류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스캇 트래비스가 정식 오디션이 아닌 공연장에서 인사하고 픽업되어서

멤버가 되었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정확하게 어떻게 글렌 팁튼에게 발탁되게 되었는지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직한꿩279

    강직한꿩279

    스캇 트래비스가 주다스 프리스트에 들어간 건 진짜 전형적인 실력과 타이밍 케이스였습니다.

    원래 그는 LA 기반 밴드 레이서 X 드러머였구요..

    테크닉 괴물이라는 평이 이미 업계에 퍼져 있었거든요.

    주다스 프리스트는 1989년 드러머 데이브 홀랜드가 탈퇴하면서 새로운 드러머를 찾고 있었고구요.

    당시 멤버들은 이미 더 젊고 강력한 사운드를 원했기 때문에 홀랜드 같은 구식 드러밍은 답이 안 됐습니다.

    스캇이 어떻게 연결됐냐면 글렌 팁튼이 직접 공연장에서 우연히 본 게 아니라 LA 쪽에서 스캇의 연주를 듣고 이 놈이다 하고 추천이 들어간 겁니다.

    팁튼이 스캇을 눈여겨본 건 사실이지만 그게 술자리 인사나 공연장 스치듯 만난 수준이 아니고 이미 레이서 X 시절 더블베이스 드러밍 퍼포먼스가 유명했기 때문에 확실히 찍혀 있었습니다.

    공식 오디션을 본 건 아니고 프리스트 측에서 너랑 맞나 보자 식으로 바로 세션에 들어갔고 첫 리허설에서 바로 합격 통보 받았습니다.

    인맥이나 우연으로 들어간 게 아니라 80년대 후반 메탈 드러밍 판도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드러머라는 명성 덕분에 글렌 팁튼이 직접 선택한 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 Painkiller 앨범에서 드럼 소리가 확 뒤집히면서 주다스 프리스트 사운드 자체가 재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