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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한호박벌232
머쓱한호박벌23223.03.26

춘래불사춘은 어느 경우에 사용하는지요?

춘래불사춘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옛날 중국 고사 어떤 내용에서 유래되었는지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문구인지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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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7

    안녕하세요. 앞으로도 유소유 뒤로도 유소유입니다.

    "때가 되고 무언가 좋은 상황이 오긴 왔는데, 이것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뭔가 어정쩡하고

    깔끔하지 못하게 진행되는 상황"정도를 가리키는데 사용됩니다.

    "좋은 때가 왔는데 혼자 분위기에 못타는 상황"이라고 아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사용입니다.


  • 안녕하세요. 기쁜향고래73입니다.

    봄이 왔는데 봄을 느낄 수 없다는 의미로 어떤 상황으로 인해 즐거운 일이 있어도 그 즐거움을 누릴 수 없다는 은유적 표현입니다.


  • 안녕하세요. 푸른바다소년입니다.

    봄이 와도 봄처럼 느끼지 못한다는 뜻으로 슬픔과 절망에 빠져 있어 좋은 일도 즐겁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마음 상태를 말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봄이 와도 봄처럼 느끼지 못한다는 뜻으로 슬픔과 절망에 빠져 있어 좋은 일도 즐겁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마음 상태를 이른다.

    王昭君(왕소군)을 두고 지은 詩(시) 가운데 있는 글귀다. 왕소군은 前漢(전한) 元帝(원제)의 宮女(궁녀)로 이름은 嬙(장)이었고, 소군은 그의 字(자)였다. 그녀는 絶世(절세)의 美人(미인)이었으나 흉노와의 和親(화친)정책에 의해 흉노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 不運(불운)한 여자였다. 그 여자를 두고 지은 동방규의 시에 이러한 구절이 나온다. 이 땅에 꽃과 풀이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 胡地無花草 호지무화초 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 이 시구에서 ‘秋來不似秋(추래불사추)’, ‘冬來不似冬(동래불사동)’라는 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