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피검사 관련해서 글 올렸는데 궁금한게 더 생겨서 질문 올립니다
1달 전 내과 검사 결과입니다
자세히 설명을 드리자면 소변에도 백혈구가 검출 되었고 염증반응이 있다 하였습니다
간수치, 신장수치, 당뇨수치, 지질관련 (콜레스테롤)은 다 정상이였고 혈액검사가 저렇게 나오더라고요
일단 그래서 1달 전에 검사지를 받고 얼마 안되서 비뇨기과를 방문하였더니 요로감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대장균과 유레아플라즈마파붐균이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항생제 치료 일주일하고 4일 정도 한 뒤에 다 치료되었고 역류성 식도염도 있어서 그것도 약 먹고 괜찮아졌습니다 내과에서 1달 뒤에 재검사 해보자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당시 혈액검사는 자세히 설명을 안해주셔서 제가 검색을 좀 해봤는데 몸에 염증이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나오더라고요 혹시 원인이 위에 적어둔 염증들 때문일까요? 곧 검사 하러 갈 예정이긴 한데 무섭고 불안한 마음에 질문 올려봅니다 ㅠ 수치가 내려가있을까요...
혈액 검사
WBC 백혈구 12.7
RBC 적혈구 5.11
헤모글로빈 13.5
Hematocrit 43
MCV 84.1
MCH 26.4
MCHC 31.4
혈소판 483
N.Segment 71
Lymphocyte 25
Monocyte 3
Eosinophil 1
Basophil 0
여기까지가 며칠전에 쓴 글이였구요 내일 검사 하러 가려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요로감염과 역류성 식도염때문에 수치가 올라간 게 맞을지, 그리고 그 염증들로 인해 혈소판 수치가 483까지 올라갈 수 있는 정도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피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 증가와 염증 반응이 관찰된 상황은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요로감염이 있었고, 그로 인해 백혈구 수치가 상승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레스 역시 백혈구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직접적인 원인은 감염과 염증으로 보입니다. 혈소판 수치 상승은 염증 반응의 일부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 상태에서는 면역 반응의 일환으로 혈소판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다른 염증 상태도 일부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피검사 수치에 미치는 영향은 주로 요로감염과 같은 직접적인 염증 상태에 의한 것입니다.
재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 후 시간이 경과한 상태에서 다른 모든 수치가 정상화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안감이 있으시겠지만, 이전 치료가 효과가 있었던 점으로 보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요로감염과 역류성 식도염이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백혈구(WBC) 수치와 혈소판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소판 수치가 483까지 상승한 것은 염증이나 감염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반응으로, 과도한 염증에 의한 것일 수 있죠.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 검사 결과와 함께 담당 의사의 평가가 필요하므로 병원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감염 및 염증 등의 요인에 의하여 일시적인 혈소판 수치의 상승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추적관찰을 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로감염이 영향을 주었을 수 있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관련성이 다소 떨어져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