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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소방관이 있었는지 불이 나면 대처할수 있는 기구 가 있었는지 궁금해요

지난주 울산에서 하는 소방관련 전시를 다녀왔는데 참 신기하고 좋더라구요 문득 조선시대에도 소방관이 있었는지 불이 나면 대처할수 있는 기구 가 있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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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 소방관에 해당하는 것은 금화도감의 관원으로 생각합니다. 세종 8년(1426) '금화도감' 신설은 매우 획기적인 정책입니다.

    책에는 일반적으로 ‘금화(禁火)’로 명시돼 있습니다. 세종은 병조 아래 소방관아인 ‘금화도감’을 설치했다. 이를 풀이하면 ‘불을 금지하는 비상기구’로, 현재의 소방서를 말합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금화도감’은 한성부 대화재를 계기로 설치됐다. 여기에 소속된‘금화군(불을 막는 군대)’은 불이 났을 때 물을 긷고 나르는 일을 했습니다. 세조 대에 이르러 ‘멸화군(불을 전멸시키는 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첫 전문 소방대원입니다. 그리고 멸화군은 24시간 대기하면서 불이 나면 쇠갈고리와 밧줄 등을 들고 현장으로 출동해 불을 끄는 일을 맡았습니다. 소방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은 고종 32년인 1895년부터 등장합니다.

  • 조선 세종시대에 한양에서 일어난 큰 불로 인해 지금의 소방청이라고 할 수 있는 '수성금화사'라는 조직이 있었습니다.

    이 조직에 '멸화군'이라고 오늘의 소방관 역활을 하는 부서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