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공주나 왕자분들은 현재도 가보가 이어지고 있나요?
예전에 고종황제때까진 왕족분들이 나라를 이어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왕족분들이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계시다면 왜 TV나 뉴스에는 나오지 않는건가요!?
대한제국의 황실은 아직도 후손들은 그 가계를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종은 3남 1녀를 두었습니다. 1남 순종은 후가 없고, 2남 의친왕 이강은 12남 9녀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3남 영칭왕 이은은 아들 이구를 낳았으나 후사가 없습니다. 그리고 고종의 1녀는 덕혜옹주입니다.
즉 순종과 3남 영친왕계는 후손이 끊겼지만 2남 의친왕은 후손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친왕의 1남 이건은 일본에 귀화, 2남 이우는 원폭 희생, 3남 이방은 6.25때 희생, 4남 이창은 양자 출계, 5남 이주는 전 문화재청장 등 역임, 6남 이곤은 국회도서관 근무, 7남 이광은 외교관, 8남 이현은 독신, 9남 이갑은 이구에 양자, 10남 이석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대한황실 홍보, 11남 이환 미국 이민, 12남 이정도 미국 이민을 갔습니다.
<선원계보기략>에 따라 황제 계보를 잇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대외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단지 자신들만의 계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아시다시피 영국이나 노르웨이처럼 유럽 일부 국가, 일본처럼 입헌군주국으로 왕실이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 있는 국가가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처럼 왕정이 폐지된 나라도 있습니다. 현재 대한제국의 후손들은 일반 국민들로서 살아가고 있는 상태고 아무래도 일제에 의해 무너진 왕조의 후손이다 보니 굳이 외부에 스스로를 노출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왕가의 후손으로 최근에까지 활발히 활동하신 분은 이석 님이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