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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이후 망명된 빌헬름 2세는 어떻게 살았나요?

독일황제 빌헬름 2세가 1차대전이 끝난후 황제에서 물러나고 네덜란드로 망명했다고 하던데 그후에는 어떻게 지냈는지 또 2차대전때는 어떻게 지냈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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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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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본래 승전국들은 제1차세계대전을 일으킨 책임을 물어 빌헬름 2세를 처형할 생각이었느나 네덜란드 정부는 이를 거부했고 대신 이후 정치활동을 일절 금하겠다는 빌헬름 2세의 약속을 받아냅니다.

    덕분에 대부분의 재산을 보전할수 있었고 이재산으로 빌헬름 2세는 위트레흐트 인근에 해자와 29개 방이 딸린 도른 하우스라는 저택을 60만 휠더에 구입, 독일에 있는 자신의 옛 황궁에서 가구와, 책, 제복, 값나가는 예술품,유물들을 58대의 화물차에 실어 도른 하우스로 옮기고 50명의 시종들이 묵을 숙소로 건물을 한동 더 짓는 등 네덜란드에서 23년간 유유자적하게 살았습니다.

    2차세계대전 후 1945년 5월 네덜란드 정부는 빌헬름 2세의 도른 하우스를 몰수하고 호엔촐레른 가문은 도른 하우스에서 쫓겨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