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저축 해지률이 높아졌다고 해서 이자율도 올리고 선납금 한도도 올렸는데 해지고객이 많아서인가요?
처음에 청약 저축을 가입할 때는 내집마련의 목표 때문에
가입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갈수록 당첨이 어렵고 해서
기대도 안하고 있다가 어느덧 세월이 7년이 흘렀습니다.
얼마전 이자율이 조금 상향되었다고 문자도 받았는데
기존 고객이 많이 빠져 나가서 고객유치를 위해서 이러한
대안을 내놓는 건가요?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인가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러한 주택청약에 있어서 해지하는 사람들이 늘자
이러한 사람들에게 혜택과 그리고 청약에 있어서
차등점을 주는 등 하기에 그런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
청약저축 해지율 증가에 대응하여 정부가 취한 조치들은 여러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금리 인상은 청약저축의 매력을 높여 가입자 이탈을 막고 신규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청약저축 금리를 연 2.8%에서 3.1%로 올렸고, 이로 인해 약 250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청약저축의 혜택을 확대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월 납입 인정액을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하고, 소득공제 한도도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느렸습니다. 이는 1983년 제도 도입 이후 41년 만의 변화로, 청약저축의 실질적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단순히 고객 유치를 위한 것만이 아니라, 주택 시장 안정화와 실수요자 지원이라는 정부의 주택 정책 기조와도 연관됩니다. 청약제도의 개선을 통해 주택 공급 정책의 효과를 높이고, 동시에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려는 종합적인 접근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