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가족이든 친구든 말을 세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 위로 6살 차이나는 언니 한 명이 있는데 성인입니다 확실히 나이 차이가 많아서 그런지 얘기도 잘 안 합니다 언니는 나이를 그렇게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가족한테는 예의라곤 1도 없습니다 가족들이 자기 물건을 쓰는 건 정말 역겨울 정도로 싫어하면서 자기가 가족들 물건을 쓰는 건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제가 중고로 아이패드를 하나 샀는데 애플펜슬 그런 거 없이 딱 아이패드만 싸게 주고 샀거든요 싼 가격인 만큼 배터리 성능이 아주 낮은 걸 샀어요 그거 한 번 쓰고는 이런 걸 중고로 산 네가 호구 잡힌 거다 팔아서 더 좋은 걸 사라고 해놓고는 돈 주고 산 저보다 잘 쓰고 있어요 언니가 오늘 일찍 들어와 오랜만에 온 가족끼리 식탁에 앉아 밥을 먹게 됐는데 항상 밥을 먹을 때 제가 젓가락으로 뭘 집으면 인상을 찌푸리더라고요 서로 마주보며 먹는터라 인상 찌푸리는 게 너무 잘 보입니다 젓가락, 숟가락 혼자 쪽쪽 빨며 이것저것 다 집어먹을 때 저는 눈치가 보여서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오늘의 저녁메뉴는 명절 때 남은 튀김으로 짜글이를 하셔서 다같이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젓가락으로 집은 튀김만 잡히고 안 집고 덜렁덜렁 거리던 밀가루 부분이 떨어졌더라고요 그거 보고는 "아 더러워.." 라며 들으라는 식으로 말을 하길래 입맛도 떨어지고 밥맛도 떨어져서 그만 먹고 자리에서 먼저 일어났습니다 순간 내가 왜 이렇게 눈치를 보며 쟤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지? 어떻게 화를 풀 방법이 없나 하다가 아침에 빌려간 제 아이패드가 생각 나더라고요 언니의 방 문을 열어 아이패드를 가져가려고 한 순간에 " 나 아이패드 쓸 거야 " 하길래 찍소리도 못 하고 제 방으로 다시 왔습니다 경량패딩도 새학기때 입으려고 제 방에다 놔뒀는데 언제 가져가서 입었는지 자기 잠옷인 것 마냥 대놓고 입더라고요 전에 언니가 없을 때 언니 방에서 가져와 상태를 보니 고춧가루에 온갖 이상한 게 많이 묻어있더라고요 엄마에게 빨아달라고 제 방에다가 갖다 놨는데 또 가져가서 입었더라고요 그냥 딱 한 가지면 됩니다 가족이든 친구든 말좀 세게 하는 방법 제발 알려주세요 그만 눈치보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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