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수(1포)를 물에 타먹어도 치아가 상하나요?
레몬이 치아에 다으면 마모가 되고 치아에 안좋을 수 있다고 하던데요.
1포로 되어있는 레몬수를 500ml 이상 물에 타먹어도 치아에 좋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레몬은 산성을 띄는 음식이며 물에 희석해도 여전히 산성을 유지합니다.
500ml 이상의 물에 타서 마시면 산도가 낮아지긴 하지만 완전히 중화되는 것은 아니므로 지속적인 레몬수 섭취로 인해 치아 부식이 일어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레몬 수 마신 후에는 칫솔질을 해주는게 필요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레몬 같은 산성이 강한 식품은 치아의 법랑질을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법랑질이 약해지면 마모가 일어나기 쉽고, 장기적으로는 충치나 다른 치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레몬수를 물에 희석하면 산의 농도가 낮아지므로 직접 레몬을 먹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덜 해로울 수 있습니다. 1포의 레몬수를 500ml 이상의 물에 타서 마신다면 산의 농도가 많이 낮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정 수준의 산성을 띠기 때문에 자주 마시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최소화하려면 레몬수를 마신 후에는 물로 입을 헹구거나, 빨대를 사용해 마시는 방법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치아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레몬수는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치아에 닿으면 치아의 법랑질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1포를 500ml 이상의 물에 희석해서 마신다면 산도가 상당히 낮아지므로, 원액이나 진한 농도로 마시는 것보다는 치아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적을 듯 해요. 다만, 자주 마시거나 마신 후 바로 이를 닦으면 치아 마모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죠
레몬수를 마신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기보다는 물로 입을 헹구고 30분~1시간 정도 지난 후에 부드러운 칫솔로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빨대를 사용하면 레몬수가 직접 치아와 닿는 것을 줄일 수 있어 치아 보호에 도움이 돼요
결론적으로, 500ml 이상의 물에 희석한 레몬수를 마시는 것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장기적으로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마신 후 물로 입을 헹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치아가 민감하거나 이미 법랑질이 약한 경우에는 섭취 빈도를 조절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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