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분이 없다는 제로탄산 음료가 인기를 끌면서 당뇨 환자 중에도 제로탄산 음료를 다른 음료 대용으로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제로탄산 음료에는 설탕과 열량은 같지만 단맛은 200배에 달하는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감미료가 사용된다.
대한당뇨병학회 ‘2021 당뇨병 진료지침’ 을 살펴 보면 여러 연구에서 열량이 없는 인공감미료 사용은 혈당 개선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고 체중 감량 효과도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식품성분 표기 규정에 따라 식품 100g(또는 식품 100ml) 당 0.5g 미만일 때 무당질로 표시할 수 있어서 제로탄산이라 해서 무조건 열량과 당류가 0이라고 할 순 없다. 다만, 당류 섭취를 줄이는 과정에서 대체 음료로 적당량을 단기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는 있다.
“당뇨 환자라면 여름철 외부 활동으로 갈증을 느낄 때, 물이나 당분 없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며, “운동 중 저혈당이 발생한 경험이 있었다면 탈수와 저혈당 예방을 위해 운동 중에 스포츠음료를 적정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많이 마시면 혈당을 올릴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