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림, 사진 등과 같은 저작물의 생성, 유통,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 국내 사례가 있나요?
Eastman Kodak이 2018년 1월 블록체인 사진거래 플랫폼인 ‘KodakOne’을 열고 이 플랫폼 안에서 쓰일 가상통화 ‘KodakCoin’을 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작자가 사진을 등록하면 저작권 정보가 입력된 블록(데이터)이 형성되고, 이 사진의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사진을 다운로드하면 스마트계약에 따라 원작자에게 즉시 KodakCoin으로 저작권료가 지불되며, 소비자와 원작자가 거래정보가 담긴 장부를 분산 소유하는데 다른 고객이 추가로 사진을 구매하면 자동적으로 거래정보가 업데이트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글, 그림, 사진 등과 같은 저작물의 생성, 유통,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 국내 사례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미지 저작물의 생성, 유통, 관리와 관련하여 Pibble이라는 프로젝트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피블 프로젝트의 경우 인터넷이나 SNS 상에 자신이 만든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있는 많은 창작자들이 제대로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올린 저작물을 통해 플랫폼만 수익을 얻는 현실을 바꾸려는 목적과 저작권의 침해 등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발되고,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서비스를 피블 서비스에 접목시켜 플랫폼에 이미지를 업로드한 사용자들이 평판도와 큐레이션을 통해 보상을 받으며,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이미지 사용권을 거래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작권과 관련하여서 'BitDNA'라는 기술을 통해 이미지의 생성 날짜 등의 정보와, 이미지의 특정 부분의 데이터를 가져와 해싱을 하여 해시 값을 블록체인에 기록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저작권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끝으로 피블이 개발한 이미지 트래킹 서비스를 활용하여 이미지의 유통과정을 추적하고 그것을 블록체인에 기록함으로써 불법 복제나 무단 전제 등으로 인해 저작권을 침해 당하고 제대로된 수익을 얻을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