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폭피해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져야 할까요?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고 마지막 항전을 하다 결국 원폭피해를 입고 항복을 하게 되는데 이 원폭피해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는게 바람직할까요?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45년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에는 한국인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피폭 후유증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차별과 낙인 속에서 소외된 삶을 살아왔으며, 더욱이 원폭피해자 2세의 경우, 유전적 영향이 확실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일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습니다.
원폭피해자들이 안고 있는 건강에 인류애적 측면에서 위로를 보내야 합니다. 용서와 화해가 세계를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전쟁은 지금도 일어나기에 참 무섭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히로시마에서 원자폭탄이 폭발했을 당시 한국인 약 5만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원폭피해자협회는 히로시마 원폭으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를 3만 명으로 추산한 바 있으며, 위령비에는 사망자가 2만 명으로 기록돼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돌아 가신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참배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한국 대통령은 지금까지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한 적이 없었다고 하고 이번 윤석렬 대통령이 처음 이라고 하네요.
다만, 이러한 원폭 투하가 없었다면 과연 일본이 항복을 했을 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어려운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원융이기때문에 전쟁 종식을 위해 히로시마나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것은 이해되는 측면은 있으나 우리나라는 전쟁피해 당사자로 피해국가임에도 강제 징용과 징병 등으로 끌려갔던 우리나라 국민들이 원자폭탄의 희생자가 되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